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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tcoin] 비트코인 UTXO : 비트코인 거래 원리 알아보기
    Study/Blockchain 2019. 9.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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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 : 아직 소비되지 않은 트랜잭션 결과물, 즉 아직 쓰지 않은 잔액

     

    현실에서는 내가 10000원을 주고 5000원짜리 물건을 사면 쉽게 거스름돈 5000원을 받을 수 있지만,
    컴퓨터상 거래에서는 거스름돈이라는 개념이 꽤나 복잡한 과정을 걸쳐야한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구매자의 지불절차만 진행할 수 있도록 UTXO를 사용하게 된다.

     

    비트코인에서 잔고/ 잔액이라는 개념은 없고,
    거래에 의해 생긴 결과물들의 합을 잔액(UTXO의 합)이라는 개념으로 쓴다.

    비트코인을 지불하는 것은 소유한 UTXO 중에 하나 혹은 여러개를 사용해서 코인을 넘기는 것이다.
    만약 UTXO를 사용했을 때 내가 받아야할 돈이 생긴다면 거스름돈 개념의 출력값으로 새로운 UTXO가 생기는 것이다. 

    한 번 사용하면 재사용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래에 쓰이는 비트코인을 unspent 라고 붙이는 것이다.

    Unspent( 소비되지 않은 ), 즉 소비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고

    소비해 버리면 더이상 해당 UTXO 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된다.

     

    예를 들어 거래로 인해서 내가 A로부터 3BTC, B로부터 10BTC, C로부터 2BTC 를 받았으면
    내 잔액은 총 15 BTC 이며 3, 10, 2 UTXO는 개별적인 존재인 것이다.

    위 잔액의 상황에서 내가 철수에게 5BTC를 송금하고 싶다면 3BTC와 2BTC의 UTXO를 사용하면 된다.

     

    7BTC를 송금하고 싶다면 10BTC의 UTXO가 소비되어 소멸되고
    7BTC와 3BTC의 새로운 UTXO가 생성되어 7BTC는 철수에게 3BTC는 나에게 들어오는 것이다.

    정확히 설명해보면 여기서 10BTC가 입력값이고
    출력값은 7BTC, 3BTC가 되어 각각 철수의 UTXO값, 나의 UTXO값이 된다.

    비트코인에서 트랜잭션은 내가 소지한 비트코인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나의 UTXO 소유권을 다른 사람에게 이전하는 과정이 트랜잭션이다.
    이를 위해 input (입력값)과 output(출력값)이 생기고 UTXO를 생성하는 것이다.

     

     

    트랜잭션 (거래)

     

    - 각 트랜잭션에는 적어도 하나의 입력과 하나의 출력이 존재
    - 출력은 이후 입력이 소비 할 때까지 사용되지 않은 트랜잭션 출력(UTXO)으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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