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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돌이의 개발자 도전 프로젝트 Start
    Record/daily 2019. 7. 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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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 Dev

     

    " 문송합니다 "


    대부분 사람들은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혹은 공기업 등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목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작정 들어간 회사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던 아름다운 미래가 펼쳐지지는 않는다.


    나 역시 중국어통번역학과를 졸업하자마자 들어갔던
    내 첫 회사는 내가 꿈꿨던 미래와는 달랐고,
    정말 딱 생계를 유지할 만큼의 연봉을 받았다.


    그리고 진로를 다른 쪽으로 변경해봤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행복할 것인지
    나의 적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는 의구심이 들었다.


     

     

     문과생에게 있어서 취업의 폭은 그리 넓지 않았다.
    경영 등을 전공하지 않았다면 넣을 수 있는 직무는 대부분
    영업, 마케팅, 공기업의 사무직 등이 있고,
    TO 또한 생각보다 적은 편이다.


    나의 경우를 되짚어보면 2019년 상반기에
    대기업의 계열사 중 하나에 면접을 보러 갔는데,
    내가 지원한 직무의 TO가 1명 이라고 했다..^^
    그런데 면접 보러 오는 사람들은 몇십 명.
    정말 헬조선의 취업난이다..



    " 오로지 면접 전형으로 가기 위한
    직무적성검사 , NCS  "


    내가 가지고 있는 NCS 책들이다.
    몇 권은 쓰고 버리기는 했지만...
    어쨌든 최근 들어 인적성검사라는 시험은
    대부분 기업에서 필수적인 전형이 되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이나 무조건 이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심지어 중소기업까지도 시험이 있는 곳을 봤다.

     



    그런데 정말 이 시험을 공부하다보면...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라는 의문이 든다.
    색종이에 구멍이 몇 개나 뚫렸는지를 풀고 있고,
    실무에서 쓰지도 않을 소금물 계산이나 하고 있고,
    물론, 면접자를 선발하기 위한 객관적인 시험이라고는 하지만
    이 시험을 공부하고 당일날 시험을 치고 나오면 드는 현타...
    이러한 공부가 과연 나를 위한 공부일까?


     
    " 비트코인? 블록체인? "
     

    아마 한국에서는 2016년부터인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나는 2017년 초에 비트코인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지인과 함께 투자를 해볼까 했지만 결국
    투자를 하지 않았던 게 나의 선택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엄청나게 후회하는 중^_^)



    아무튼 그 때 부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해 
    알게 되었고 끊임없는 뉴스 도배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 당시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얘기밖에 없었고,
    특히 한국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
    그렇게 긍정적인 반응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2018년 블록체인 스타트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나는 그것을 승낙했다.

     
     

     

    " 블록체인 스타트업 근무 "


    2018년 6월, 나는 선릉에 있는 A기업으로 출근을 했다.
    내가 맡은 직무는 A기업의 CM이었다.
    CM은 Community Manager의 약자이다.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소셜 채널을 관리하고,
    오프라인 행사까지 지원을 하는 업무였다.

    당시 직접 부스를 운영했던 EXPO 



    채널을 관리하고 투자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흐름, 자사 비즈니스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하지만 면접을 보고 며칠 만에 입사를 했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은 많이 부족했고,
    업무를 진행하면서 위에 대한 모든 것을 동시에
    파악하며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https://medium.com/@a.tnqls0120 

     

    그리고 회사 개발자들과 함께 블록체인에 대해
    기초적인 기술을 얕게나마 공부하기 시작했다.
    한 개발자가 스터디를 총괄 운영하면서 
    많은 블록체인 자료들을 공유해주고,
    성심성의껏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알려줬다.


    이로 인해 나는 암호화폐 투자가 아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관심이 생겨났다.
    비록 문과생이지만 전반적인 기술에 대한 기초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더 공부하고 싶었다.
    그래서 블록체인 관련 미디엄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비록 업무에 치여 지속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블록체인에 대한 공부를 했다.


    " 문송하지맙시다 "


    2019년 상반기 취업 준비를 마무리하고,
    내가 정말 관심을 가지던 블록체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시작했다.
    미래에 좀 더 발전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현재 문과생들이 할 수 있는 직무는 많지 않을 것 같았고,
    최근 들어서도 융복합인재를 많이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더 늦기 전에라도 내가 해야 할 것은?
    "문송하지맙시다" 이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늘고
    인재 공급은 부족한 상황에서
    나는 잠시 내 전공을 내려놓고 
    개발을 배워보고자 한다.


    그리고 창업을 하든 취업을 하든
    내년에는 문돌이가 아닌 개발자로 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책으로 브레인스토밍을 좀 하고,
    인터넷 강의나 국비지원 프로그램을 수강할 예정이다.



    문돌이의 개발자 도전
    Start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보통 대기업 말고 스타트업에서는
    Ethereum의 Solidity 언어를 많이 활용한다고 한다.
    Solidity를 쓰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JavaScript, C++, Python을 알고 있어야 한다.


    https://www.opentutorials.org/course/1  

     

    그래서 현재 프로그래밍 언어 무료 강의로 유명한
    오픈튜토리얼스의 생활코딩을 수강하고 있다.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야 미끄러지지 않을 테니까.

    블록체인 외에도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들을 접해보고 싶다!


    문돌이의 개발자 도전 프로젝트
    진짜로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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